[스펙트럼 인터뷰]③“방탄소년단 덕에 남미서도 K팝 열풍”

네 번째 싱글 ‘0325’ 24일 발매
강렬·섹시 타이틀곡 ‘쇼타임’
상반된 매력·음악적 성장 담아
  • 등록 2020-02-24 오전 8:02:00

    수정 2020-02-24 오전 8:02: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탄소년단 선배님 덕분에 K팝 후배 가수들이 세계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룹 스펙트럼(민재·동규·재한·화랑·빌런·은준)이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룹 스펙트럼(사진=윈엔터테인먼트)
스펙트럼 멤버 동규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은 K팝으로 시작해 전 세계인이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한다는 점이 강점인 것 같다. 하고 싶은 말과 메시지를 담아 음악을 만든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그 어려운 일을 하고 있다. 정말 대단한 아티스트”라고 치켜세웠다.

스펙트럼도 컴백 직전까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BTS 열풍에 힘입어 K팝 가수의 존재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스펙트럼도 K팝 주자로 주목받으며 남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화랑은 “남미에서 K팝이 활성화된 것은 방탄소년단 선배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도 그 열풍이 계속해서 지속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빌런은 “한국에서도 남미에서도 ‘스펙트럼’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학교 교실에서 학생의 반 정도가 ‘스펙트럼’을 아는 그날까지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스펙트럼은 24일 낮 12시 네 번째 싱글앨범 ‘0325’를 발매한다. ‘0325’는 타이틀곡 ‘쇼타임’ 러닝타임인 3분 25초 동안 스펙트럼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아낸 앨범이다. ‘쇼타임’은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이 돋보이는 스타일리시 댄스곡으로, 이전 앨범과는 180도 상반된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밖에도 퓨처 팝 스타일 트랙 ‘하이웨이(Highway)’, 팝 발라드곡 ‘마이 스타’까지 각각 다른 분위기를 띄는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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