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석용은 그간 임원희의 친구로 수차례 등장해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정석용의 어머니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제작진들이 결혼 안 한 우리 애에게 짝을 지어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신 것 같다”며 “고마운 일인데 1년이 넘어도 아무 소득이 없다”고 한탄했다.
신동엽은 “정석용은 예쁜 아들인가, 미운 아들인가” 질문을 던졌고 정석용의 어머니는 “아들을 안 낳았으면 어쩔 뻔 했나 싶다”고 답해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이 “여자친구의 흔적은 없었냐”고 짖궂게 물었고 정석용의 어머니가 말 없이 고개를 저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정석용과 임원희, 탁재훈, 이상민은 제주도 여행에 함께했다. ‘돌싱’이란 공통점을 지닌 세 사람과 달리 정석용만 미혼. 탁재훈은 이에 정석용에게 “속인 거 아닌가? 까면 다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아들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신동엽의 물음에 정석용의 어머니는 ‘돈을 규모 있게’ 쓴다고 답하며 어필했다. 경제관념이 철저하다는 말을 들은 신동엽이 “정석용이 알부자라는 거다”라고 요약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