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무인도에 하나만? ♥전현무 아닌 빵 선택"

  • 등록 2020-10-11 오전 10:48:20

    수정 2020-10-11 오전 10:48:20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MC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인 이혜성 전 아나운서가 무인도에 데려갈 단 한 가지만 선택한다면 ‘남자친구보다 빵’이라고 밝혔다.

10일 방송한 tvN ‘온앤오프’에서는 이혜성 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이혜성은 찐 빵순이의 면모를 드러내며 빵을 배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이혜성의 출연에 (전현무에게) 일주일 전에 연락이 왔다”며 “잘 부탁한다는 문자였다, 오늘 아침에도 문자가 왔다”고 말을 꺼냈다. 성시경도 “일과 사랑 동시에 잡았다는 기사가 많이 나온다, 잘 지내요 그 사람?”이라며 “한 번 나오시라고 해라”며 전현무를 언급했다.

그러자 이혜성은 “아이러니하게도 동시간대 경쟁하는 사이”라며 경쟁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오프 생활’로 빵에 집중하고 있다는 이혜성은 ‘남자친구 전현무와 빵 중에 하나만 무인도에 데려갈 수 있다면 무엇을 데려가겠느냐’라는 질문에 “빵을 데려가겠다”고 말해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

성시경은 “전현무씨랑 사귀는 거 아니었느냐”며 “전현무를 택하면 죽을 때까지 밀가루는 못 먹는다. 무인도에 전현무와 빵 중에서 선택해 데려간다면 어느 쪽을 데려갈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혜성은 “내가 빵이랑 사랑에 빠진 지 오래돼서 그걸 배신할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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