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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된 ‘바닷길 선발대’에서는 목포에서 처음으로 먹고 자고 항해할 배 ‘세이호’를 만나 본격적인 출항의 첫발을 뗀 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기항지인 하태도로 가는 10시간의 여정이 담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첫 출항인지라 배에 쉽게 적응하지 못한 멤버들은 뱃멀미를 호소했다. 실내에서 식사를 준비하는데 심한 뱃멀미가 찾아오며 “장난 아니다”라는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오기도. 이들은 서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교대로 배를 운전하고 요리하며 뱃멀미를 이겨나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멀미에 적응하며 뱃사람으로 거듭날 대원들의 성장기에 기대가 모인 대목이었다.
대원들의 절친 케미스트리 또한 재미를 더했다. 네 사람은 ‘찐친’다운 호흡을 발휘하며 여정 첫날임에도 불구, 각자 역할에 충실히 운전, 청소, 요리 등 해야 할 일들을 처리해나갔다. 실제 친구들의 여행을 지켜보는 것처럼, 이들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유쾌한 대화를 이어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바닷길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