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제작진과 물폭탄 벌칙을 걸고 벌칙 협상 레이스를 펼치던 중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진 로이더 논란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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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웬만하면 그런 말 하면 ‘아유’하고 넘어가는데 안양 꼬락서니 한 번 보여주려고 한다, 끝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분이 (김)종국이를 잘 몰라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양세찬도 “잘못 걸렸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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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종국의 1996년, 2001년, 2016년 사진을 보여주며 “최근에도 몸이 좋아지고 있다. 45세에는 35세나 25세의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레벨을 가질 수 없다”며 김종국이 호르몬 대체 요법을 썼다고 의심했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2022년 기준 가장 최근까지 업데이트된 불법 약물 단 한 가지도 빼지 않은 WADA 기준 391가지 도핑검사를 진행했다”며 악플러 등에 대해 법적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후 그렉 듀셋은 말을 바꾸고 사과했다.
이어 “모두가 김종국을 따라 할 순 없다”면서 “아무리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 조절을 해도 선천적인 유전자 없인 불가능하다. 김종국은 뛰어난 유전자를 가졌다”고 말을 바꿨다. 또한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모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