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살아있다' 이유리→정상훈, 밀실에 갇힌 6인의 운명은?

  • 등록 2022-08-27 오전 10:19:43

    수정 2022-08-27 오전 10:19:43

(사진=하이그라운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누구 하나 죽어도 모를 으슥한 별장에 여섯 남녀가 모인다.

오늘(27일) 방송되는 TV조선 ‘마녀는 살아있다’ 10회를 앞두고 최후의 만찬인 듯 식탁 앞에 모인 공마리(이유리), 채희수(이민영), 양진아(윤소이)와 세 남편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마리, 채희수, 양진아는 각자의 방법으로 이낙구(정상훈), 남무영(김영재), 김우빈(류연석)을 깊은 산 속 별장으로 유인했다. 별장에 모여서도 말싸움과 몸싸움을 인사처럼 나누던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식탁에 모이지만 일반적인 식사 풍경과는 달리 여섯 사람 사이에는 어색함과 비장함을 넘어 긴장감까지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식탁 양 끝에서 마주보고 앉은 공마리와 이낙구는 서로를 노려보며 소리 없는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혼 도장을 찍은 채희수와 남무영도, 돈 때문에 사이가 틀어진 양진아와 김우빈도 불편한 기류 속에서 식탁 앞에 어색하게 앉아 있다.

무엇보다 이 별장이 있는 곳은 통신 장애로 휴대전화 사용이 어렵고, 별장 반경 4km 이내에 사람이라곤 여섯 명 뿐인 완벽한 밀실 상태. 때문에 누구 하나 큰 화를 입어도 소리소문 없이 묻을 수 있는 곳으로, 남편들을 향한 분노게이지가 최고치에 달한 마녀들이 복수를 실현하기엔 최적의 장소인 만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오감이 곤두서고, 작은 행동 하나에도 의심이 가고, 매분매초가 긴장되는 상황 속에 놓인 만큼 여섯 사람을 둘러싼 파격적인 사건사고가 벌어질 이야기를 향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마녀는 살아있다’ 10회는 오늘(27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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