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전 주심은 우루과이전 휘슬 불었던 튀르팽 심판

우루과이전에선 조규성·벤투 감독에 옐로카드
리우올림픽 한국-멕시코 조별리그 관장…손흥민 유럽클럽대항전 경기 주심도
  • 등록 2022-12-04 오전 10:17:13

    수정 2022-12-04 오후 9:09:38

한국-우루과이전에서 클레망 튀르팽 주심이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진출한 ‘벤투호’가 16강 주심으로 클레망 튀르팽(40·프랑스) 심판을 한 번 더 만난다.

4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심판 배정 명단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의 16강 주심은 튀르팽 심판이 맡는다.

튀르팽 심판은 지난달 24일 열린 한국의 조별리그 H조 첫 경기 우루과이전(0-0 무승부)을 관장한 바 있다.

한국은 당시 우루과이전에서 옐로카드 2장을 받았다. 교체로 들어온 조규성(전북)과 후반 추가 시간 판정에 항의한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경고가 주어졌다.

프랑스 리그에서 활동해온 튀르팽 심판은 2008년부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경기에 출장한 베테랑 심판으로 2016년 프랑스축구협회 최우수 심판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0년부터는 국제 심판으로 활동하며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6)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7년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2018년 러시아월드컵 등에 참가했다.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과 올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주심으로 나섰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별리그에서는 한국과 멕시코 경기의 주심으로 나섰고, 당시 한국이 권창훈(김천)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또 튀르팽 심판은 손흥민(토트넘)이 출전한 유럽 클럽대항전 경기에서도 주심을 맡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한국과 우루과이전 외에 에콰도르-세네갈의 조별리그에서도 주심으로 나섰다.

한국-브라질의 16강전에는 한국-우루과이전에 출장했던 니콜라 다노, 시릴 그랭고르(이상 프랑스) 심판이 부심으로 한 번 더 한국과 만난다. 비디오 판독(VAR) 심판도 제롬 브리사르(프랑스)로 우루과이전과 똑같다. 대기심은 슬로베니아 출신의 슬라브코 빈치치 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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