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케이티 루머 직접 해명 "대학 이름 빼고 죄다 사실 NO"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 점점 늘어나, 분노 점점 커졌다"
"아내 케이티, 곁에서 '저답다'는 말을 많이 해주는 친구"
  • 등록 2023-02-23 오전 8:55:16

    수정 2023-02-23 오전 8:55:16

(사진=GQ코리아 3월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인터뷰를 통해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둘러싼 각종 루머를 직접 부인했다.

송중기는 최근 GQ코리아 3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 인터뷰에서 아내 케이티와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송중기는 케이티에 대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만큼 좋은 사람”이라며 “인터뷰는 시간도, 지면도 한정적이니 다 말할 수 없어 간단히 말하자면 많은 부분에서 믿음을 주는 친구”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제가 평소 갖고 있는 생각이나 철학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그게 맞다고 다시 한 번 확신시켜주는 여자다. 곁에서 ‘저답다’는 말을 많이 해주는 친구”라고 부연했다.

결혼 전 케이티를 둘러싸고 불거진 각종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부인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이 친구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그는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일이었고 또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저희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면서도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분노가 점점 커졌는데 케이티가 이런 말을 해줬다.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 없다’고.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순 없지만 그런 친구다”라며 “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케이티와 혼인신고를 한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송중기는 “그날 혼인신고하고 바로 영화 ‘로기완’ 리딩 및 고사 현장에 갔다. 결국 케이티랑은 일 다 마치고 늦은 저녁을 함께했다”며 “그날은 진짜 정신 없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떠났다. 그의 해외 촬영에 아내 케이티는 물론 반려견 닐라까지 동반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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