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사랑먼지` 돌풍..일부만 공개했을 뿐이데

  • 등록 2012-02-24 오전 10:00:16

    수정 2012-02-24 오전 10:00:16

▲ 빅뱅 `사랑먼지` TV CF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그룹 빅뱅이 신곡 `사랑먼지`(LOVE DUST)를 일부 공개한 것만으로도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뜨거운 컴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빅뱅은 YG 공식 블로그와 네이버 뮤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곡 `사랑먼지` 미리 듣기와 멤버 탑의 모습이 담긴 TV CF를 24일 공개했다.

이 곡은 앞서 22일 공개된 서정적인 곡 `블루`와는 달리 밝은 느낌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인다. 독특한 노래 제목 덕에 트랙리스트 공개 당시부터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탑은 홀로 음악을 감상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듯한 여유로운 모습이다. 민트색 헤어스타일과는 대조되는 차분한 수트 차림을 선보여 멋스러운 패션 감각까지 자랑했다.

팬들은 빅뱅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 새로운 음원이나 영상이 공개되는 순간 빅뱅은 단숨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 새 앨범 수록곡 전체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빅뱅의 자신감도 한몫했다.

빅뱅은 앨범 발매일인 29일까지 매일 0시 신곡을 일부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25일에는 `배드 보이`(BAD BOY), 26일에는 `재미없어`, 27일에는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28일에는 `날개` 순이다.

빅뱅은 이번 활동을 앞두고 사상 최대의 프로모션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17일부터는 지상파 CF를 통해 신곡 소개와 함께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어 빅뱅은 22일 `블루`의 음원을 공개하며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블루`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이틀이 채 되기도 전에 유튜브 조회수 300만 건을 넘겼다.

빅뱅은 29일 새 미니앨범 `얼라이브`(ALIVE)를 발매하고 3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월드투어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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