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강동원 '군도', 열흘 만에 400만 관객 돌파

  • 등록 2014-08-02 오전 9:21:24

    수정 2014-08-02 오전 9:22:10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하정우·강동원 주연의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개봉 열흘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는 지난 1일 654개 관에서 14만6743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410만3424명을 나타냈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뒤집는 의적들의 활약을 그린 액션 사극이다. 하정우와 강동원을 중심으로 조진웅, 이성민, 마동석, 윤지혜, 김재영, 이경영, 정만식, 김성균 등 연기력 출중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흥행세는 지난달 30일 최민식 주연의 ‘명량’이 개봉한 이후 한풀 꺾인 상태다.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로 밀려났으며, 점유율은 10.9%까지 떨어졌다.

한편, 이날 ‘명량’은 하루 전 세운 일일 관객동원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봉 3일간 227만7167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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