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위기는 늘 기회..'식스맨'은 10주년의 터닝포인트

  • 등록 2015-03-15 오전 9:24:25

    수정 2015-03-15 오전 9:43:59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식스맨’을 향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베일에 쌓여있던 ‘식스맨’ 특집을 공개했다. 정식 멤버를 영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소개한 유재석의 말에 멤버들은 설렘 반 걱정 반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식스맨’ 특집이 그 동안 프로그램 하차 후에도 ‘그 녀석’이라는 이름으로 종종 등장했던 노홍철의 복귀를 위한 발판이 아니냐는 항간의 소문(?)에 유재석은 “오해다”라고 말하며 ‘새 얼굴’의 후보를 공개했다. 개그맨 장동민, 김영철과 가수 데프콘 등 ‘무한도전’에 익숙한 이들부터 방송인 전현무, 배우 주상욱,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광희까지 다양한 인물이 물망에 올랐다.

자신감을 보인 이들부터 ‘쿨’하게 거절한 이들도 있었다. 장동민은 박명수를 벌써부터 경쟁자로 꼽았고 김영철은 1년 내내 이어지는 특집 출연으로도 만족한다며 고사했다. 전현무는 독이 든 성배여도 마시고 싶다는 의지를, 데프콘과 주상욱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광희는 임시완과 박형식 등 개인 활동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팀 멤버들을 언급하며 ‘무한도전’ 섭외 제안만으로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무려 9000건에 가까운 ‘식스맨’ 후보를 추천받았다. 대중이 SNS로 보내준 추천 목록엔 이날 공개된 사람들도 포함돼 있었고, 전혀 의외의 인물도 있었을 터다. 10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은 전매특허인 가요제 특집부터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우주여행 특집까지 5대 기획을 발표했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좀 더 나은 특집, 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특집을 위해 5명의 현재 출연진은 역부족이라는 판단에 ‘식스맨’을 뽑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성장으로 이끌었던 ‘무한도전’만의 내공과 저력이 또 한번 빛을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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