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결혼 3년 지나 권태기 고민 많았는데…"

  • 등록 2015-03-31 오전 8:21:44

    수정 2015-03-31 오전 8:42:54

MBC에브리원 ‘결혼터는 남자들’(사진=제작진).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방송인 현영이 “결혼한 지 4년이 되어간다”며 “3년이 지나면 권태기가 온다는 말이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고 결혼 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현영은 최근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녹화에서 “그러다 어떤 일을 계기로 남편을 더욱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에 대한 남편의 사랑 깊이도 똑같아야 하지 않나?”라며 “남편이 나를 얼마큼 사랑하는지 알고 싶다”는게 그녀의 말이다. 31일 제작진에 따르면 현영은 이 질문을 진지하게 MC들에 물었다.

현영의 솔직한 고민 토로에 김구라, 김성주, 장동민, 오창석, 손준호 등 MC들은 남자로서 느끼는 권태기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빗대어 얘기했다. 이 과정에서 현영과 김구라는 서로 티격태격 말을 주고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녹화는 실제 부부, 예비부부 50쌍이 방청객으로 참여했다. 방송사 창사 14주년 기념으로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것. 방송인 김나영도 출연했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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