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지율, 韓中 합작 SF웹드라마 여주인공 낙점

  • 등록 2015-07-08 오전 8:27:57

    수정 2015-07-08 오전 8:27:57

고원과 지율(사진=예형드라마웍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중국 초대형 포털 회사 텐센트가 드라마 제작사 예형드라마웍스와 손잡고 SF 웹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걸그룹 달샤벳 멤버 지율이 여자 주인공 구아 역에 캐스팅돼 남자 주인공 엄시협 역을 맡은 중국 아이돌그룹 HIT-5 출신 배우 고우와 호흡을 맞춘다.

16부작으로 기획되는 이 드라마의 제목은 ‘요택(聊宅)’이다. 먼 우주 항성계 안의 작은 별 속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복제인간 엄시협과 그를 매 순간 위기에서 구해주는 정체 모를 소녀 구아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는다. 달샤벳 멤버 아영, 배우 사희, 서혜진, 개그맨 서경석 등이 캐스팅 됐으며 드라마 ‘신의퀴즈 시즌2’ , ‘자체발광 그녀’ 등 감각적 연출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이정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식객’ OST와 배우 유덕화의 앨범 프로듀싱, 한류스타 현빈의 음악 선생으로 널리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심재호가 음악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이 드라마의 제작을 위해 텐센트는 지난 5월7일 베이징에서 예형드라마웍스와 협약을 맺었다. 텐센트는 중국 제 1의 메신저 ‘QQ’ 및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비롯해 전자상거래, 검색,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들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퍼블리셔로도 손꼽히는 회사다. CJ게임즈, YG엔터테인먼트, 미국 HBO, 드림웍스, 소니 엔터테인먼트와도 MOU를 맺고 있다.

예형드라마웍스는 2002년 배우 차인표 주연의 ‘사대명포’를 기점으로 ‘101번째 프로포즈’ (최지우, 쑨싱 주연), ‘굿모닝 상하이’(장나라, 여문락 주연), ‘일부소심애상니’(데니스 오 주연, 2011년 전중국 시청률 1위), ‘친정보위전’(천정명 주연) 등 꾸준히 중국 드라마들을 기획·제작하며 견고한 입지를 다져온 제작사다.

예형드라마웍스 측은 “그동안 축적해온 중국드라마 제작 노하우와 한국의 탄탄한 연출진 및 배우들을 기반으로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한 중국 웹드라마 시장에서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뛰어난 실력을 지닌 한국 신인 배우들에게는 중국 진출 및 홍보의 새로운 통로를, 중국 시청자들에게는 한류 갈증을 푸는 채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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