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빛낸 슈퍼루키들(가요결산③)

  • 등록 2015-12-16 오전 6:30:00

    수정 2015-12-16 오전 8:16:47

아이콘(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세븐틴·트와이스·여자친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올해 보이그룹·걸그룹 통틀어 총 50여팀이 데뷔했다. 한 해 한, 두 팀 주목받기 힘든 가요계에서 올해는 비교적 많은 신인들이 성과를 냈다. 대형 기획사, 중소 기획사 할 것 없었다. 올해 데뷔를 했지만 기성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약한 루키들을 살펴봤다.

◇아이콘 ‘제2의 빅뱅 될까’

올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신인은 아이콘(B.I 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이다. 대형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팀이기도 했고 지난해와 지지난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 데뷔 전 노출로 팬덤이 있었던 팀이기도 해서다. 아이콘은 9월에 발표한 ‘취향저격’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취향저격’은 아이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후에 순차적으로 발표한 ‘에어플레인’ ‘리듬 타’ ‘지못미’ ‘이리오너라’ 등은 ‘취향저격’의 인기에는 못 미쳤지만 ‘2015 MMA’ ‘2015 MAMA’ 신인상을 휩쓸며 올해 최고의 루키에 등극했다.

◇세븐틴 ‘자체제작 가능한 멀티 아이돌’

13인조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은 아이콘에 쏠린 대중의 관심 속에서 선전한 팀이다. 스타일 퍼포먼스 등 비주얼보다도 음악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5월에 발표한 데뷔곡 ‘아낀다’에 이어 9월에 발표한 ‘만세’가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대세 신인’이 됐다. 힙합 보컬 퍼포먼스 유닛으로 이뤄진 독특한 그룹 구성 및 운영, 멤버 우지를 필두로 멤버들의 작사 작곡 퍼포먼스가 가능해 ‘자체제작 아이돌’로도 불린다. 소년의 풋풋함과 건강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팀으로 방탄소년단, 비투비 등을 이을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급부상 중이다.

◇여자친구 ‘우리는 청순파워’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올해 데뷔한 걸그룹 가운데 가장 큰 활약을 했다. 걸그룹계 톱클래스 소녀시대의 데뷔 초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에 보이그룹 못지않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전형적인 청순 또는 섹시 걸그룹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중의 호감을 얻었다. 1월 공개한 ‘유리구슬’로 순조롭게 출발한 여자친구는 7월에 공개한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음원 차트 1위까지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빗속에서 퍼포먼스를 하다가 수차례 넘어졌던 ‘꽈당’ 직캠 영상 덕에 미국 빌보드의 관심까지 받으며 가장 큰 성장을 이뤘다.

◇트와이스 ‘두 달 만에 신인상’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데뷔한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9인조 걸그룹이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됐으며, JYP엔터테인먼트가 심혈을 기울여 데뷔시켰다. 트와이스는 10월 데뷔를 했는데 불과 두 달 만에 ‘2015 MAMA’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단 기간 내 성과를 보였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는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소녀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곡으로 뭇남성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빠른 성장에 최근에는 지상파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도 출연하며 팬덤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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