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종편을 말한다]3作3色 2016 JTBC 핵심 전략 프로그램

  • 등록 2016-01-08 오전 7:00:00

    수정 2016-01-08 오전 10:45:56

‘아는형님’(왼쪽부터) ‘헌집줄게 새집다오’ ‘마담앙트완’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아는 형님’

‘비정상회담’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성공으로 JTBC의 평일 예능은 어느 정도 공략이 끝났다. 남은 과제는 주말 버라이어티 예능인데 현재 선봉장에 선 것이 ‘아는 형님’이다. ‘1박2일’ ‘X맨 일요일이 좋다’ 등을 성공시킨 ‘국민MC’ 강호동을 중심으로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민경훈 김희철 황치열 등이 모였다.

출연진만큼이나 화려한 제작진이 투입됐다. 여운혁 국장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무릎팍도사’ 때부터 호흡을 맞춘 오윤환 PD가 출연진을 이끈다. 지난 12월 5일 첫 방송돼 1%대 중반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여운혁 국장은 “버라이어티 예능은 캐릭터가 중요하다”며 “출연진 간의 시너지가 곧 터질 날이 온다”고 예고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

△‘헌집줄게 새집다오’

‘헌집줄게 새집다오’는 ‘포스트 쿡방’을 겨냥했다. 연예인들의 의뢰를 받아 집을 두 인테리어 전문가가 리모델링해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액은 100만원으로 한정된 만큼 아이디어 승부다. 한정된 시간에 정해진 재료를 놓고 대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집’ 버전이다. 첫 방송에서 2.224%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2% 초반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진두지휘 중인 성치경 CP는 “‘냉부해’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스타의 냉장고를 들여다 보듯이 집을 스튜디오에서 그대로 재현해 대결한다면 흥미로울 것 같았다. 인테리어 스타일에 따라 같은 공간이 다른 느낌이 들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마담 앙트완’

JTBC 드라마는 지난해 고군분투했다. ‘라스트’ ‘디데이’ 등 굵직한 작품을 냈는데 성적이 신통찮다. “드라마 완성도는 높은데 시청률만 안 나온다”는 평가가 답답하다. 동시간대 경쟁사인 tvN이 ‘오 나의 귀신님’ ‘두 번째 스무 살’로 승승장구한 여파다.

새 드라마 ‘마담앙트완’은 JTBC의 이 같은 판도를 뒤집고자 내놓은 작품이다. 임상심리전문가를 중심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상처를 그린다. 배우 한예슬을 중심으로 성준 정진운 이주형이 주연을 맡았다. 송원섭 JTBC 제작1CP는 “‘마담 앙트완’은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금토드라마에 맞게 여성 시청자의 취향을 고려해 기획했다”며 “2016년 JTBC 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작품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소개했다. 1월 2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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