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타히티 지수 멋진 친구.. 스폰서에 女는 노리개"

  • 등록 2016-01-14 오전 8:21:40

    수정 2016-01-14 오전 8:21:40

김부선, 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폭로 언급. 사진=SBS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부선이 스폰서 제안을 폭로한 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에게 “용기있는 행동을 했다”고 추켜세웠다.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tv연예’에서는 최근 이뤄진 걸그룹 타히티 지수의 충격적인 스폰서 제안 폭로를 심층 취재했다.

이날 김부선은 스폰서 제안을 폭로한 지수에 대해 “유쾌하고 멋진 친구가 있다. 대중 예술인들이 앞장서서 싸웠어야 하는데 그동안 뒤로 숨었다. 굉장히 용기 있는 행동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폰서 브로커를) 확실하게 잡아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부끄럽게, 모욕감을 들게 쓴맛을 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부선은 또 스폰서에 대해 “어떻게 하룻밤 데이트를 하는데 수천만 원, 수억 원을 제안할 수 있냐. 분명히 그 돈은 더러운 돈일 거고 검은 돈일 거다”면서 “그 재벌들이나 유혹하는 수많은 남자가 절대로 그녀들을 보호해주지 않을 거라는 거. 그냥 단지 노리개라는 거”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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