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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수잔 페테르센(35·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4위다.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20·태국)이 김효주에 3타 앞선 단독선두다. 제시카 코다(23)와 크리스티나 김(32·이상 미국)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다.
김효주는 지난 1월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뒤 한동안 우승 소식이 없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두 번째이자 L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유소연(25)은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으나 3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6언더파 210타로 공동 6위까지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