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전날 메이저리그 데뷔포를 쏘아올린 김현수. 그러나 이날은 너클볼을 주무기로 던지는 보스턴 우완 선발 투수 스티븐 라이트에게 막혔다.
세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얻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최근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은 이어갈 수 있었다.
마지막 타석은 1루 땅볼에 그쳤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3할6푼으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