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4타 잃고 51위 하락..최경주 컷 탈락

  • 등록 2016-08-27 오전 8:42:48

    수정 2016-08-27 오전 8:42:48

강성훈(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바클레이스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강성훈(29)이 유일하게 컷 통과했다.

강성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주립골프장 블랙코스(파71·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4오버파 75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공동 7위에서 공동 51위로 밀렸다. 첫날 3언더파와 비교하면 무려 7타나 더 친 셈이다.

강성훈은 페덱스컵 랭킹 12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따라서 남은 이틀 동안 순위가 밀리지 않아야 100위까지 주어지는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패트릭 리드(미국)는 3타를 줄이고 단독 선두(8언더파 134타)로 올라섰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리키 파울러(미국)는 2타 차 공동 2위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세계랭킹 3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합계 4언더파 138타, 공동 5위로 역전을 노린다.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21·CJ대한통운)와 노승열(25·나이키골프), 최경주(46·SK텔레콤) 등은 컷 기준을 넘지 못했다.

페덱스컵 랭킹 125위로 턱걸이를 한 노승열은 2차전 출전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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