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첫날 28만명 동원

  • 등록 2016-09-08 오전 7:02:16

    수정 2016-09-08 오전 7:02:1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개봉 첫날 28만명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일 개봉한 ‘밀정’은 28만711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김지운 감독이 할리우드 영화 ‘라스트 스탠드’ 이후 3년만에 내놓은 작품이며 송강호와 네 번째 호흡을 맞췄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이날 2만9578명을 모으며 그 뒤를 이었다. 대동여지도를 완성한 지도꾼 김정호에 대한 이야기로 교육용 영화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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