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한 사랑꾼' 가인, "연인 주지훈 선물엔 영수증 첨부"

  • 등록 2016-09-29 오전 7:29:59

    수정 2016-09-29 오전 7:29:59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연인 주지훈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걸크러시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인, 서인영, 화요비, 마마무 솔라가 출연해 센 언니들의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가인은 주지훈과의 공개연애에 대해 “뮤직비디오를 찍기 전부터 알던 사이다”라며 “그 전까지 연애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갑자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가인은 주지훈과의 이벤트에 대해 “둘 다 오그라드는 걸 싫어한다. 이벤트라기보다 선물을 주고받는 날엔 ‘너 뭐 필요해?’라고 물어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난 손수건이 필요해’라고 하면 ‘그 제품 번호 알려줘’라고 한다. 저는 그거에 서운해하지 않는다”라며 “또 다른 배려가 있다. 물건을 사고 영수증을 같이 준다. 혹시나 마음에 안 들면 바꿀 수도 있다”고 주지훈과의 남다른 선물교환법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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