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2NE1 마지막 노래, 기사로 알았다" 서운함 비쳐

  • 등록 2017-01-21 오전 10:35:50

    수정 2017-01-21 오전 10:40:22

(사진=공민지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투애니원(2NE1) 전 멤버 공민지가 서운함을 내비쳤다. 투애니원의 마지막 곡 발표 사실을 전혀 몰랐던 탓이다. 탙퇴를 했지만 7년을 몸담았던 그룹의 마지막 곡이다. 참여는 할 수 없어도 소식을 외부에서 들었다면 섭섭했을 수도 있다.

공민지는 20일 인스타그램(SNS)에 “투애니원 마지막 음원 발표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게되어 저로선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지만 2NE1의 멤버로서 대중분들과 팬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는 작별 인사의 마음은 멤버들과 동일합니다.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멤버들 씨엘, 봄, 다라 언니 그리고 저, 모두 앞으로 펼쳐 나갈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남겼다. 글에는 기사로 관련 소식을 알게 된 것에 대한 서운한 마음과 그것과 별개로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다.

투애니원이 21일 마지막 곡을 발표했다. 투애니원은 21일 0시 마지막 노래인 ‘안녕(GOODBYE)’을 공개했다. 지난 2009년 빅뱅과 함께 부른 ‘롤리팝’으로 데뷔한 투애니원은 ‘Fire’,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Lonely’, ‘그리워해요’ 등 힙합, R&B, 발라드, 레게,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투애니원은 지난해 5월 공민지 탈퇴, 박봄 재계약 무산으로 그해 11월 그룹의 해체가 결정됐다. 씨엘과 산다라박은 향후 솔로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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