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마법에 걸렸나…3회 연속 14.9%에 '역적' 추격

  • 등록 2017-04-18 오전 8:01:40

    수정 2017-04-18 오전 8:01:40

SBS ‘귓속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귓속말’이 마법에 걸린 분위기다. 3회 연속 시청률이 제자리걸음이다. 그 사이 월화드라마 경쟁작인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이 야금야금 추격을 해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한 ‘귓속말’은 1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일과 11일에 이어 3회 연속 같은 수치다. 4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5.0%를 기록한 이후 0.1%포인트 하락해서는 요지부동이다.

반면 ‘역적’은 시청률을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다. 17일 13.5%로 ‘귓속말’과 격차를 1.4%포인트까지 좁혔다. 4일 12.5%에서 10일 12.7%, 11일 13.0%를 기록하면서 점진적으로 수치를 높여왔다. 격차가 좁혀지면서 이제는 역전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완벽한 아내’는 5.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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