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연장전 1이닝 퍼펙트...세인트루이스, 끝내기 만루포

  • 등록 2017-04-28 오전 8:22:17

    수정 2017-04-28 오전 8:22:17

오승환(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35)이 연장전 동점 상황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인터리그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4-4 동점이던 10회초에 등판,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24일 밀워키전 이후 4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러셀 마틴에게 낙차 큰 커브를 던져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이어 다음 타자 다윈 바니는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149km 빠른공이 제대로 들어갔다.

이어 데번 트래비스와의 승부에서도 오승환은 147km짜리 직구를 던져 3루수 뜬공을 이끌어냈다. 1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오승환은 승패나 세이브를 기록하진 않았지만 평균자책점을 5.59에서 5.06으로 낮췄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0-4로 뒤지다 7회말과 8회말 1점씩 만회했다. 이어 패색이 짙은 9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랜달 그리척이 토론토 마무리 로베르토 오스나를 상대로 극적인 투런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11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맷 카펜터가 짜릿한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려 8-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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