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 피처' 류현진, 에이스 커쇼 제치고 PS 1선발 출격

  • 등록 2018-10-03 오후 12:06:50

    수정 2018-10-03 오후 12:06:50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제치고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서는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빅게임 피처’ 류현진(31)이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제치고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 선발투수로 좌완 류현진을 내세운다고 보도했다. 1차전 선발로 확실시됐던 커쇼는 2차전 선발로 나선다.

다저스는 지난 2일 타이 브레이커 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누르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NLDS에 직행했다. 다저스는 오는 5일부터 시작하는 애틀랜타와의 NLDS에 나선다.

류현진은 이로써 5일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느 NLDS 1차전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마지막 3차례 등판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치면서 3연승을 거뒀다. 이 3경기에서 19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은 단 1점만 내줬다. 평균자책점이 0.47에 불과했다. 시즌 막판 불안했던 다저스를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서 구한 주인공이 류현진이었다.

다저스도 최근 류현진의 상승세를 감안해 커쇼를 제치고 1선발을 그에게 맡겼다. 류현진이 큰 경기에 강한 반면 커쇼가 포스트시즌에서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 포스트시즌에 총 3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이번에 NLDS1차전 등판은 4년 만에 나서는 가을야구 마운드다. 작년에는 재기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시즌 막판 부진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제외되는 아픔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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