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의 미래”…워너원·정해인이 연 ‘2018 MAMA’

  • 등록 2018-12-11 오전 8:53:41

    수정 2018-12-11 오전 9:15:10

워너원(사진=Mnet)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AMA’의 지난 10년은 도전이었다. 지금 이 순간이 놀랍고, 기쁘다.”

‘2018 MAMA WEEK’가 막을 올렸다. 호스트를 맡은 배우 정해인은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8 MAMA PREMIERE in KORE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영하의 날씨와 올스탠딩 공연임에도 1200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

신인 아티스트 중심인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DDP 베스트 트렌드 상은 워너원에 돌아갔다. 워너원은 팬클럽 워너블에 영광을 돌리며 “워너원이 점점 종점을 향해 가고 있다. MAMA 일본과 홍콩, 멋있는 무대 남아있으니 기대 부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워너원은 ‘술래’ 무대를 깜짝 공개하는가 하면, 화려한 무대가 돋보이는 ‘봄바람’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생일을 맞은 센터 강다니엘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가 객석 곳곳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아이들(사진=Mnet)
베스트 오브 넥스트는 (여자)아이들, 남녀 신인상은 각각 스트레이 키즈와 아이즈원이 받았다. (여자)아이들은 “우리의 여정 중의 시작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며 한국어와 영어로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세계 K팝 팬들에게 항상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아이즈원은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이라 더 뜻깊은 상”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아이즈원 멤버들이 유명 작품 속 여주인공으로 분한 영상, 장미꽃 장식이 가득한 무대 등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트레이 키즈(사진=Mnet)
이밖에도 공원소녀, 김동한, 네이처, 더보이즈, 빈첸, 이달의 소녀, 프로미스나인, 형섭X의웅 등 신인 아트스트들이 함께 했다. 딘 팅,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 마리온 조라, 오렌지, 더 토이즈 등이 해외 아티스트들도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강승현, 김소현, 김유리, 배유영, 이기우, 정채연, 지수, 홍종현 등이 시상자로 나섰다.

‘MAMA’는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전신은 1999년 ‘엠넷 영상 음악 대상’이다. 2009년 ‘MAMA’로 간판을 새로 달고 2010년 마카오, 2011년 싱가포르, 2012~2016년 홍콩 등 아시아로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베트남·일본·홍콩 등 3개 지역에서 ‘MAMA WEEK’를 개최, 올해는 한국·일본·홍콩에서 각각 시상식을 개최한다.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호스트 박보검), 14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아레나(호스트 송중기)로 이어진다.

이하 부문별 수상자 명단이다.

아이즈원(사진=Mnet)
△DDP 베스트 트렌드 상=워너원 △베스트 오브 넥스트=(여자)아이들 △여자 신인상=아이즈원 △남자 신인상=스트레이 키즈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태국)=더 토이즈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베트남)=오렌지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만다린)=딘 팅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인도네시아)=마리온 조라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일본)=히라가나 케야키자카 46 △베스트 엔지니어=LalellmaNino (마리온 조라 ‘JANGAN’) △베스트 작곡가=Deanfluenza , highhopes (딘 ‘인스타그램’) △베스트 프로듀서=PDOGG (방탄소년단 ‘FAKE LOVE’ 外) △베스트 안무가=손성득 (방탄소년단 ‘FAKE LOVE’) △베스트 아트디렉터=MU:E 박진실, 김보나 (방탄소년단 ‘FAKE LOVE’) △베스트 비디오디렉터=LO Ging-zim △베스트 제작자=방시혁 (방탄소년단)

정해인(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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