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마고메도프, 포이리에에 서브미션 승리...UFC 통합 챔피언 등극

  • 등록 2019-09-08 오전 10:30:45

    수정 2019-09-08 오후 1:34:27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라이트급 최강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가 ‘잠정 챔피언’ 더스틴 포이리에(30·미국) 마저 잠재우고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디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42’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포이리에를 3라운드 2분 6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해 4월 알 아이아퀸타(미국)를 누르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 10월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의 1차 방어전에서도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누르마고메도프는 경기 이후 벌어진 집단 난투극으로 인해 9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포이리에는 올해 4월 열린 잠정 챔피언 결정전에서 맥스 할로웨이(미국)를 누르고 잠정 챔피언에 등극했다.

결국 통합 타이틀전이 성사됐고 누르마고메도프가 포이리에를 꺾으면서 확실하게 천하통일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2008년 데뷔 후 28전 전승을 기록했다. UFC 라이트급에선 12연승을 달렸다.

누르마고메도프의 주특기인 태클에 포이리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포이리에도 나름 태클에 대비했지만 누르마고메도프의 집요함을 이겨내지 못했다.

포이리에는 2라운드 들어 펀치로 누르마고메도프를 공략했지만 이내 테이크다운에 무너졌다. 1, 2라운드 모두 그라운드에서 밑에 깔린 채 고전했다.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던 누르마고메도프는 3라운드 들어 포이리에의 길로틴 초크 반격에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곧바로 기술을 풀어낸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반격했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포이리에는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탭을 칠 수밖에 없었다.

최근 5연승을 달리던 포이리에는 누르마고메도프의 벽에 막혀 상승세가 꺾였다. 개인 통산 전적은 25승 6패 1무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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