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카라타 에리카, 목장서 캐스팅된 청순녀

은섬 구한 모모족 카리카 역으로 눈길
'아사코1&2'로 칸영화제, 부산영화제 초청
  • 등록 2019-09-16 오전 9:41:15

    수정 2019-09-16 오전 9:41:15

카라타 에리카(사진=BH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 중인 일본인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청순한 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물의 전사 모모족 카리카 역을 맡은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 15일 방송한 16회에서 폭포에 떨어진 은섬(송중기 분)을 구했다. 특히 카라타 에리카에 대해 SNS 등에서는 ‘만찢녀(만화를 찢고 나온 여성) 간만에 본다’, ‘너무 예쁘다’, ‘목소리가 매력포인트’ 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카라타 에리카는 이병헌, 유지태, 안소희, 고수, 김고은, 진구, 추자현 우효광 부부, 이지아,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등 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BH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현재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1997년 9월 생으로 지난 2014년 일본 치바현 소재 테마파크 목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현지 기획사 매니저에게 캐스팅됐다. 그 해 9월 소녀시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2015년 7월 현지 드라마 ‘사랑하는 사이’에 출연하면서 배우 활동을 본격화했다. ‘오모테산도 고교 합창부’ ‘뮤지션의 여동생’ ‘목소리 사랑’ ‘사실은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 ‘블랭킷 캣’ ‘토도메의 키스’, 영화 ‘러브x독’ ‘아사코1&2’ ‘각오는 됐나, 거기 여자’ 등에 출연했다. 특히 ‘아사코1&2’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같은해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을 받아 한국에 왔다.

한국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카라타 에리카가 일본 활동 당시부터 한국에도 팬층이 형성될 정도로 이미지에 호감도가 높았다”며 “사내 일본 업무 담당자와 접촉이 돼 한국 활동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고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해 LG전자 스마트폰 V30 모델로 한국 활동을 처음 시작했다. 나얼 ‘기억의 빈자리’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으며 한국 드라마는 ‘아스달 연대기’가 처음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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