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스트립부터 산드라 오까지, 할리우드 성차별 말한다

  • 등록 2019-10-20 오전 10:22:23

    수정 2019-10-20 오전 10:22:2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받으며 최고의 화제를 몰고 온 블록버스터 리포트 ‘우먼 인 할리우드’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화려한 출연진을 소개한다.

‘우먼 인 할리우드’는 188편의 블록버스터와 할리우드 미디어 산업 종사자 96명의 인터뷰,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할리우드 미디어 산업 안과 밖에 만연한 기회 불균등과 성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이다.

‘클로저’ ‘브이 포 벤데타’ ‘블랙 스완’ 등을 통해 과감한 이미지 변신을 서슴지 않는 나탈리 포트만과 ‘캐리’ ‘렛미인’으로 이름을 알리며 최근 ‘서스페리아’ ‘마담 싸이코’에 출연한 클로이 모레츠는 어린 시절부터 여성 배우로서 느꼈던 불합리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국 아카데미상 3회 수상을 기록하며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로 손꼽히는 메릴 스트립과 ‘델마와 루이스’ 등 많은 화제작을 가진 지나 데이비스는 공인된 연기 베테랑. 이들은 지난 수십 년의 기간 동안 느꼈던 미디어 산업 내의 고용 불평등에 대해 말한다.

미국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킬링 이브’ 시리즈로 국내에서 인기를 얻으며 골든 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 ‘캐롤’ ‘오션스 8’ ‘토르:라그나로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케이트 블란쳇, ‘빅 리틀 라이즈’의 제작과 주연을 맡은 리즈 위더스푼, ‘미스 줄리’ ‘미스 슬로운’ ‘주키퍼스 와이프’ 등 여성 단독 주연(원탑) 영화들에 출연하며 여성 영화의 힘을 보여준 제시카 차스테인,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는 샤론 스톤, ‘아바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조 샐다나 등 이밖에 많은 배우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할리우드와 미디어 산업 내 기회 불균등과 성차별에 대한 시야를 새롭게 넓혀주는 ‘우먼 인 할리우드’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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