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장정윤에 팝핀현준까지… '살림남2' 시청률 10% 육박

  • 등록 2019-11-14 오전 8:10:00

    수정 2019-11-14 오전 8:10:00

(사진=KBS2 ‘살림남’ 방송화면 갈무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2’ 시청률이 2주 연속 10%에 육박,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9.7%(닐슨코리아, 전국 및 수도권 기준)로 2주 연속 10%에 육박, 수요 예능 및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2.8%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집안일을 하는 어머니와 이를 말리는 팝핀현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허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어머니가 평생 휠체어를 탈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은 이후부터 팝핀현준은 어머니가 사소한 집안일조차 하지 못하게 말리며 쫓아다녔다. 어머니의 건강에 지나치게 예민한 모습을 보였던 팝핀현준은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자신이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가슴 아파했고, 이제는 어머니마저 지켜드리지 못하게 될까 봐 겁이 난다며 눈물을 삼켜 안타까움을 안겼다. 특히 팝핀현준 모자를 화해시킨 아내 박애리의 지혜로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살림남2’ 방송화면 갈무리)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현이 예비 신부인 장정윤 작가에게 프러포즈하는 영상이 공개돼 주목받았다. 김승현은 ‘피앙세’ 장정윤 작가를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기획, 손편지와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다. 그는 폰으로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 청혼의 순간을 시청자들과 공유했다. 김승현은 장정윤 작가를 향해 “마음에 들어요? 손편지 읽었으면 여기를 향해 손 한번 흔들어달라”고 말했고, 이후 장정윤 작가는 김승현의 손편지를 한참 읽은 뒤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김승현은 장정윤 작가를 향해 손하트를 날리며 애정을 과시했다.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장정윤’, ‘장정윤 작가’, ‘김승현’ 등이 급상승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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