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SOON] 더보이즈·펜타곤·KARD… 이번주 가요계는 ‘아이돌 위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월 3주차 가요계는 ‘아이돌 위크’다. 10일 더보이즈, 로켓펀치를 시작으로 11일 체리블렛, 12일 펜타곤, 13일 에이비식스, 14일 마마무 문별이 새 앨범을 발표하고 연이어 출격한다.

V.O.S(사진=J-soul 컴퍼니)

V.O.S, 이별 3부작 대미 장식

‘발라드 제왕’ V.O.S(최현준·김경록·박지헌)가 돌아온다. V.O.S는 9일 오후 6시 이별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새 싱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를 발표한다.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는 ‘잘 살고 있다’와 ‘다시 만날까 봐’를 잇는 이별 3부작의 마지막 곡으로, 오래전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알 수 없는 그리움에 대한 답답함을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V.O.S만의 독보적 감성을 담아 애절함을 극대화 했으며, 헤어진 연인에 대해 혼란스러운 감정을 겪고 있을 리스너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더보이즈(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 첫 정규앨범 ‘리빌’ 발표

그룹 더보이즈가 10일 첫 정규앨범 ‘리빌(REVEAL)’을 발표하고 6개월 만에 활동에 나선다. 이번 엘범은 더보이즈의 데뷔 첫 정규앨범답게 세계적 수준의 유명 프로듀서 라인업이 대거 참여해 놀라움을 더한다. 유명 작곡가 켄지를 비롯해 팝타임, 신혁, JQ, 이주형 등 K팝 대표 프로듀서들은 물론 Sean Alexander, Drew Ryan Scott 등 글로벌 프로듀서진 역시 다수 포진되어 더보이즈의 새로운 음악적 서사를 완성하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더불어 데뷔 이후 매 앨범 작사·작곡에 참여해 온 멤버 선우·에릭이 또 한번 정규앨범 내 다수 트랙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은다. 타이틀곡 ‘리빌’은 ‘Down for your love’ 라고 반복되는 짧은 후렴구만으로도 듣는 이들의 귀를 중독적으로 사로잡는 곡으로, 더보이즈의 확 달라진 ‘반전 변신’을 예고한다.

로켓펀치(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틴크러시’ 로켓펀치, 가요계 ‘한 방’ 예고

걸그룹 로켓펀치가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레드 펀치(RED PUNCH)’로 컴백한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데뷔앨범 ‘핑크 펀치’에 이어 두 번째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다. 이번 신보를 통해 로켓펀치는 특유의 통통 튀는 에너지와 함께 더욱 강렬한 퍼포먼스로 2020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곡은 ‘바운시(BOUNCY)’다. 강렬하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틴크러쉬 장르의 팝 댄스 곡으로, 키치한 멋과 이상향을 담은 가사에 청량한 랩과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세상을 향해 외치는 가사 ‘I WANNA HIT THE WORLD WITH ROCKET PUNCH’에서 보이듯 로켓펀치 멤버들의 미래에 대한 당찬 포부를 보여준다.

영기(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개가수’ 영기, 댄스 트롯 ‘동네오빠’로 컴백

개그맨 겸 가수 영기가 10일 낮 12시 신곡 ‘동네오빠’로 돌아온다. ‘동네오빠’는 댄스 트롯으로, 누구나 동네에 한 명쯤은 있는 동네오빠를 구체적으로 그려낸 현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영기의 ‘동네오빠’에는 기타 이성렬, 코러스 김현아, 베이스 신현권 등 국내 최고의 세션맨들이 의기투합했고, 영기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또 프로듀싱 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김지환, 알고보니혼수상태 그리고 미녀 프로듀서 진실이도 힘을 보탰다.

체리블렛(사진=FNC엔터테인먼트)

7인조 체리블렛, 강렬하게 돌아온다

7인조로 재편한 체리블렛이 11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무릎을 탁 치고’로 컴백한다. 지난해 5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러브 어드벤처’ 이후 약 9개월 만의 컴백으로, 완전히 새롭게 바뀐 콘셉트로 체리블렛의 컴백을 기다려왔던 팬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타이틀곡 ‘무릎을 탁 치고’는 주변 시선은 신경 쓰지 말고 분위기를 즐겨보자는 당찬 에너지를 담은 트랩 장르의 곡이다. 귀에 감기는 중독성 강한 음악과 함께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하고 탄탄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 모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펜타곤(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한층 성장한 펜타곤, 후이 자작곡으로 컴백

그룹 펜타곤이 12일 첫 번째 정규앨범 ‘유니버스 : 더 블랙 홀(UNIVERSE : THE BLACK HALL)’을 발표한다. 지난해 7월 발매된 ‘썸머’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로 글로벌 월드투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펜타곤이 새롭게 선보일 모습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타이틀곡 ‘Dr. 베베’는 펜타곤의 ‘빛나리’, 워너원의 ‘에너제틱’ 등을 탄생시킨 리더 후이의 자작곡으로,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고하며 발매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KARD(사진=DSP미디어)

‘믿고 듣는’ KARD, 뭄바톤 열풍 다시 한번

혼성그룹 KARD가 2020년 강렬한 매력을 품고 돌아온다. KARD는 12일 네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덤 리티(Dumb Litty)’ 이후 약 5개월 만의 귀환이다. 앞서 다양한 미니앨범과 싱글 활동을 통해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전 세계 팬들에게 각인시킨 KARD는 기존의 색깔을 이어가면서도, 더욱 강렬한 매력을 담아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동명의 타이틀곡 ‘레드 문’은 뭄바톤과 EDM 그리고 트랩이 조화를 이루며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KARD 특유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고 귀띔했다.

에이비식스(사진=브랜뉴뮤직)

에이비식스, 5인5색 솔로곡 발표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13일 새 디지털 EP ‘파이브널리(5NALLY)’를 발매한다. ‘파이브널리’는 ‘5’와 ‘FINALLY’의 합성어로 마침내 선보이는 에이비식스 멤버들의 5인 5색의 개별 솔로곡을 담은 앨범을 의미한다. 지난해 11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렸던 에이비식스의 첫 단독콘서트를 통해 이미 이번에 발매될 멤버별 솔로곡들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에이비식스의 5인5색 솔로곡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쏠린다.

코쿤(사진=윤소그룹)

‘개그돌’ 코쿤, ‘냐옹이’로 변신

‘글로벌 개그 아이돌’ 코쿤이 14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냐옹이’를 발매한다. 2018년 7월 데뷔한 코쿤은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제작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냐옹이’는 코쿤의 소속사 대표인 개그맨 윤형빈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며,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작곡을 맡아왔던 이윤재 작곡가가 편곡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윤형빈은 “‘냐옹이’는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코쿤의 새로운 매력을 담고 있는 노래”라며 “카멜레온 같은 코쿤 멤버들의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귀띔했다.

범진(사진=KG컴퍼니)

‘진주 친동생’ 범진, 신곡 ‘무념무상’ 발매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14일 신곡 ‘무념무상’을 발매한다. 범진은 지난해 5월 디지털 싱글 ‘후회’를 발매해 독보적인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다. MBC ‘듀엣가요제’ 출신으로 출연 당시 재치 있는 입담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OST ‘사랑이란건’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또한 가수 진주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받기도 했다. 신곡 ‘무념무상’을 통해 어떤 음악색을 자랑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마무 문별(사진=RBW)

마마무 문별, 독보적 음악색 ‘솔로 출격’

마마무 문별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DARK SIDE OF THE MOON)’을 정식 발매한다. 앞서 발표한 선공개곡 ‘낯선 달’로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한 문별은 본 앨범으로 다시 한번 음원차트를 뒤흔들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 (Eclipse)’를 시작으로 ‘mirror’, ‘ILJIDO’, ‘MOON MOVIE’, ‘낯선 날 (Weird Day)’, ‘눈 (Snow)’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는 내면의 이중성을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에 빗댄 것이 특징으로, 달과 별의 의미를 지닌 ‘문별’의 이름에서 착안한 양면성을 선명하게 그려낸 1인 2얼굴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히트메이커 김도훈을 비롯해 서용배, 이후상, 밍키, Inner child 등 RBW 막강 프로듀서 군단이 총출동했으며, 문별도 작사에 힘을 보태며 완성도를 더해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