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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3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2계단 상승했다. 평점은 6.69에서 8.25로 높아졌다. 2위였던 김세영(28)이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기아 클래식에서 4위에 오른 고진영(26)은 1위(9.45)를 지켰으나 박인비와 평점 차는 크지 않다. 고진영은 2019년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직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후 1년 8개월째 여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인비는 2013년 4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그 뒤 2018년까지 리디아 고, 스테이시 루이스 등과 1위 경쟁을 펼쳤다.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에 이어 김효주가 9위에 자리해 톱10에 한국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