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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대회 운영 대행사 스포츠닷은 17일 “왕정훈 선수가 18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로 복귀한 뒤 처음 출전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 대회에서 2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4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대회에서 왕정훈은 나흘 동안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쳤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왕정훈은 “다시 프로 선수로 복귀하게 돼 정말 흥분된다”며 “(첫 대회에서) 꽤 괜찮은 경기를 했고 지금 골프를 하는 것이 굉장히 즐겁다. 이번 주 제주도 대회도 기대가 크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투어로 복귀한 왕정훈은 올해는 코리안투어 위주로 활동하고 내년부터 DP월드투어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