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남’은 죽은 뒤 72시간이 되면 부활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취준생 ‘석환’(구교환 분)이 그의 존재를 알아챈 이들로부터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6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돼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시원한 전개로 화제를 모은 웹툰 ‘부활남’이 원작이다. 영화 ‘부활남’은 초월적인 능력과 그 뒤에 숨겨진 비밀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로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앞서 영화 ‘모가디슈’, ‘반도’를 통해 주목받은 데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D.P.’, 그리고 최근 ‘길복순’을 통해 최고의 대세로 떠오른 배우 구교환이 부활의 능력을 가진 주인공 ‘석환’ 역을 맡았다. 구교환은 취업 준비생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 되지만 이내 부활하면서 자신도 알지 못했던 놀라운 힘을 깨닫게 되는 ‘석환’을 연기했다. 특유의 활력 넘치는 매력과 개성, 여기에 강도 높은 액션까지 더해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석환’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직장 생활 능력자 ‘영하’ 역은 영화 ‘교섭’, ‘가장 보통의 연애’, ‘엑시트’, 그리고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연기력과 호감도 모두를 잡은 배우 강기영이 맡았다. 믿을 수 없는 능력으로 인해 위기에 몰린 친구 ‘석환’을 돕는 ‘영하’ 역을 통해 강기영은 친근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으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보다 오빠의 취업을 응원하며 어떤 상황에도 믿어주는 ‘석환’의 동생 ‘예린’ 역은 ‘미쓰백’을 시작으로 ‘길복순’까지 탄탄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시아가 맡아 당찬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콜’, ‘독전’,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을 통해 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김성령이 비밀스러운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연구원 ‘미주’ 역을 맡으며 캐스팅 라인에 방점을 찍었다.
‘부활남’은 지난 5월 7일 크랭크인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