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현지 외신 보도들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현재 톰 크루즈 주연 영화 ‘탑건3’의 제작을 준비 중이다. 전작인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2’)의 공동 각본가였던 애런 크러거가 시나리오 작업을 맡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편부터 ‘탑건2’까지 주인공 ‘매버릭’ 역을 맡아왔던 배우 톰 크루즈가 ‘탑건3’에서도 함께한다. ‘탑건2’의 연출을 맡았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파라마운트 측도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톰 크루즈와 환상의 호흡을 맞춘 마일즈 텔러를 비롯해 글렌 포웰 등 2편의 다른 배우들도 ‘탑건3’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탑건3’의 제작 소식은 앞서 톰 크루즈가 워너브러더스와 프랜차이즈 및 오리지널 영화 제작과 관련한 출연 계약을 체결한 직후 들려왔다. 워너브러더스와 체결한 계약이 ‘비독점 출연 계약’인 만큼, 파라마운트를 비롯해 유니버설픽처스 등 다른 제작사들과의 프랜차이즈 영화 작업에도 열려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