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악플에 많이 힘들었다" 눈물

  • 등록 2012-02-03 오전 10:34:40

    수정 2012-02-03 오전 10:34:40

▲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티아라 지연이 악플에 받은 상처를 얘기하려다 눈물을 흘렸다.

티아라 지연은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주병진 토크콘서트`에 슈퍼주니어 신동, 카라 지영, 제국의아이들 시완, 레인보우 재경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악플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지연은 "활동 초에 정말 너무 많이 힘들었다. 나이도 어렸고…"라고 말하다 설움에 복받쳤는지 눈물에 고개를 푹 숙였다.

이날 함께한 출연한 신동은 "연예인들이 악플에 많이 힘들어 한다. 말도 안 되는 얘기도 많고 소문도 많다"며 말을 잇지 못하는 지연을 대신했다. 그는 이어 "요즘은 팬들이 선플운동을 하는데 욕하기보다는 칭찬을 먼저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연은 자신의 감정을 추스린 후 "지금은 인터넷은 하지 않고 있다"며 "그런데 동료들의 얘기처럼 직접 부딪치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 조금씩 용기를 내보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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