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황선희, ‘한보름과 쌍둥이’ 정체 드러나

  • 등록 2013-09-13 오전 9:28:00

    수정 2013-09-13 오전 9:28:00

황선희 정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황선희의 정체가 드러났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12회에서는 중원(소지섭 분)의 주변을 맴돌던 의문의 여인과 차희주(한보름 분)의 관계가 밝혀져 눈길을 모았다.

이날 중원은 “무섭다고 피하지 말라”는 공실의 말에 용기를 얻어 강우(서인국 분)에게 차희주에 대한 자료를 알아봤다. 그리고 강우는 중원의 부친(김용건 분)이 남긴 차희주가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회장님은 아직도 차희주가 살아있고 지금도 사장님 옆 어딘가 있을거라 생각하신다”고 전했다.

이에 중원은 “희주는 고아였다. 쌍둥이 자매? 그게 지켜주고 싶은 공범인가”라며 의문을 품었다. 그리고 희주의 납골당을 찾은 중원은 “죽은 건 어느 쪽이냐. 네가 지켜주고 싶다는 그 사람 난 찾아야겠다”며 눌러왔던 비밀을 다시 꺼낼 뜻을 내보였다.

사실 차희주는 쌍둥이. 그리고 중원을 납치해 목걸이를 요구한 사람은 차희주가 아니라 그녀의 쌍둥이인 한나(황선희 분)였다. 그리고 중원의 모습을 멀찌감치에서 바라보던 한나가 “주중원 네가 여기 차희주를 만나러 온거냐. 고맙다”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중원이 공실(공효진 분)을 구하려다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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