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박수홍, "요즘 청첩장 받으면 버리고 싶다"..노총각의 恨풀이 폭소

  • 등록 2014-06-21 오전 11:49:18

    수정 2014-06-21 오전 11:49:18

박수홍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요즘 청첩장 받으면 버리고 싶다!”

‘국민 노총각’ 박수홍이 그 동안 가슴 속에 쌓아뒀던 이유 있는 ‘한(恨)’을 터트려냈다. 21일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84회에서는 “버리고 살자!”라는 주제로 엄앵란, 오영실, 김미경 원장 등 ‘동치미 마담’들과 함께 우리가 살아가면서 버려야 하지만 버리지 못하는 것들과 남편 혹은 다른 사람들이 꼭 버렸으면 하는 것에 대한 시원한 속 풀이 시간을 갖는다.

이와 관련 박수홍은 ‘동치미’ 84회 녹화 현장에서 요즘 삶에서 버리고 싶은 물건으로 ‘청첩장’을 꼽아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요즘 결혼 청첩장을 버리고 싶다”며 너무 자주 받게 되는 청첩장에 대한 노총각의 괴로움을 표출하는 박수홍의 말에 패널들이 궁금증을 드러냈던 상태. 이에 최은경이 “아까도 한 명 주더라”라고 잽싸게 받아 치며 대기실에서 목격했던 일을 끄집어 내자, 박수홍은 순간 말문을 잇지 못하고 망연한 표정으로 불편한 심기를 익살스럽게 표현, 출연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잠깐 동안 침묵하던 박수홍은 남의 청첩장을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동치미’ 출연진들에게 ‘웃픈 웃음’을 선사했다. 박수홍이 “언제까지 내 돈을 뜯어가야겠어요?”라며 정작 자신은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축의금을 끊임없이 내야 하는 현실에 대해 서글프게 포효했던 것. 이어 박수홍은 “나 이러다가 취미 삼아 결혼하는 수가 있어요. 1년에 두 번 한다”라는 ‘귀여운 협박’을 감행, 다시 한 번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워냈다.

‘속풀이 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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