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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tvN ‘삼시세끼-어촌편’ 첫 방송에서 산체는 목포항에서 6시간을 들어와 녹초가 된 차승원과 유해진을 작은 꼬리로 세차게 반기며 등장했다.
특히 산체가 등장할 때마다 강아지의 사랑스러운 모습과는 상반된 제작진의 허세 가득한 자막과 편집이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삼시세끼-어촌편’ 제작진에 따르면 산체는 촬영지인 만재도의 찬바람을 쐬기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촬영 기간 동안 주로 방 안에서만 활동했다.
방 안에 있다가도 출연진이 들어오면 ‘폭풍 꼬리 흔들기’ 애교를 선보여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고. 산체는 출연진 가방 위를 아지트 삼아 한 번 올라가면 내려올 줄을 몰라 보호본능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산체는 만재도 촬영을 마친 현재 서울 집으로 돌아가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vN ‘삼시세끼-어촌편’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