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5일 오승환이 두 번째 턴(4일 훈련 뒤 첫 휴식 후 맞는 훈련)부터 불펜투구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그동안 멀리 던지기로 몸을 풀었을 뿐 포수를 앉혀놓고 투구를 하지는 않았다. 한신 투수 중 유일했다.
오승환은 지난해에도 첫 턴에는 투구를 하지 않았다. 마무리 투수, 특히 오승환은 지난해 팀이 필요한 상황이면 언제든 마운드에 오르는 투혼른 보였다. 일본에 건너가지 전 개인훈련에서도 “페이스 조절을 하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