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성훈, '오 마이 비너스' 합류 확정..'소지섭 의리파'로 호흡

배우 성훈이 ‘오 마이 비너스’에 출연을 확정, 소지섭-신민아와 호흡을 맞춘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성훈이 ‘차세대 한류스타’의 발판을 확고히 다진다.

성훈은 소지섭과 신민아가 주연하는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오 마이 비너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성훈은 극중 주짓수 세계 챔피언이자 소지섭과 의형제 관계인 의리파 캐릭터를 연기한다.

‘오 마이 비너스’는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 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이다. 외적인 모습이 아닌 내면의 모습까지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헬스힐링 로맨틱코미디’라는 독특한 장르를 내세웠다.

성훈은 ‘신기생뎐’으로 데뷔해 ‘신의’ ‘가족의 탄생’ ‘열애’ 등에 출연하며 매해 바쁜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TV캐스트에서 방송된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의 주연을 맡아 글로벌 팬과 만났다. 크고 작은 작품에서 비중을 따지지 않고 연기에 집중했던 성훈은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배우로서 모습을 떠나 ‘인간 성훈’, ‘남자 성훈’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 올 상반기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했고, 중국 활동도 계획 중이다.

성훈이 합류한 ‘오 마이 비너스’는 현재 방송 중인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편성됐다.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