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정승연 "앞으로 어떻게 기억해야하나 걱정"..삼둥이 엄마 면모

  • 등록 2016-02-08 오전 11:33:34

    수정 2016-02-08 오전 11:33:34

정승연 판사(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가 아들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모습을 드러냈다.

7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아내 정승연 판사를 위한 장어덮밥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와 삼둥이는 도시락을 갖고 법원으로 향했다. 정승연 판사는 남편 송일국과 아들들이 준비한 도시락에 감동 받은 모습이었다.

또 송일국은 직접 준비한 삼둥이의 ‘슈퍼맨’ 영상을 아내와 함께 봤다.

정승연 판사는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부모가 다 볼 수 없을 뿐더러, 다 기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장 좋게 생각했던 것은 한창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기록하고 싶다는 바람이 이루어진 것. 앞으로는 어떻게 기억해야하나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방송에서 정승연 판사는 뒷모습이나 전체적인 실루엣만 보였을뿐, 얼굴을 확연하게 드러낸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편, 삼둥이는 이날 아빠 송일국 품에 안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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