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레드벨벳 아이린, 웹드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연기 도전

  • 등록 2016-04-18 오전 8:09:38

    수정 2016-04-18 오전 8:15:40

아이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연기에 첫 도전한다.

18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린은 최근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 촬영을 마무리했다.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마시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14년 9월부터 포털사이트에서 연재된 원작 웹툰은 모바일게임 업체에서 일하는 여직원의 일상생활을 소재로 20~30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웹드라마 역시 직장인과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일부 캐릭터와 설정은 각색된다.

영화 ‘은하해방전선’(2007), ‘도약선생’(2010),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2010),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시리즈, ‘썸남썸녀’(2014), ‘대세는 백합’(2015) 등을 연출한 윤성호 감독이 박동훈, 이랑 감독과 함께 메가폰을 잡았다. 박동훈 감독은 영화 ‘계몽영화’(2010)로 제 54회 이사아태평양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랑 감독은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시즌1’(2013)을 공동연출했으며, 지난해 1집 앨범 ‘욘욘슨’을 발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출출한 여자’ 시리즈를 제작한 기린제작사가 제작에 나섰으며, 오는 5~6월 사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린은 레드벨벳의 멤버로 지난 2014년 데뷔했다. 지난달 방송된 SBS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연기를 권하는 DJ 박소현의 질문에 “연기는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고 연기 활동을 희망하기도 했다. 현재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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