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L 복귀시 3경기 중 2경기 선발

  • 등록 2016-05-02 오전 8:39:05

    수정 2016-05-02 오전 8:39:05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부상자 명단(DL)에서 복귀하면 어떻게 기용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나왔다.

메이저리그로 돌아오면 3경기 중 2경기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이 말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의 스티븐 J. 네즈빗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피츠버그에 합류하면 3경기 중 2경기에 출전할 것이며, 쉬는 날에는 대타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수비 중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

현재 트리플A서 재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강정호는 이날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의 홈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점을 올렸다.

3-0으로 앞선 7회말 1사 3루에서 지명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대신에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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