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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6으로 뒤진 5회초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생애 첫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5일만에 통산 2호 홈런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1사 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선 최지만은 5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의 콜린 맥휴의 5구째 커터를 받아쳐 그대로 우측 펜스를 넘겼다.
에인절스는 최지만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에 2-7로 무릎을 꿇었다. 2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43승54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