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김소혜, VR드라마 '첫사랑이다' 주인공 낙점

아이오아이 첫 드라마 주연…신선한 이미지 '매력'
  • 등록 2017-02-01 오전 7:03:07

    수정 2017-02-01 오전 7:03:07

김소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가 드라마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 드라마 주연을 맡은 것은 김소혜가 처음이다.

김소혜는 VR(가상현실)드라마 ‘첫사랑이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브이알리더가 1일 밝혔다.

‘첫사랑이다’는 시청자가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드라마를 시청하는 형태로 제작될 신개념 드라마다. 시청자가 남자 주인공이고 김소혜가 여자 주인공이 되는 상황이다.

‘첫사랑이다’는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낯선 감정을 느끼게 된 고2 소녀가 겪는 성장통에 대한 풋풋한 러브 스토리를 담는다. 2월 촬영을 시작한다.

김창희 브이알리더 대표는 “작가와 처음 만나 스토리 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순간부터 머리에 떠오른 사람이 김소혜였다”며 “김소혜가 연기에 대한 욕심이 크고 연기자로서 이미지도 신선해 새로운 개념의 VR드라마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소혜는 제작사를 통해 “아직 얼떨떨하다”며 “순수하면서도 가슴 설레는 스토리가 너무 좋았고, 제작진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시청자들도 기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사랑이다’는 3월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김소혜는 지난달 활동을 종료한 아이오아이 멤버로 지난해 드라마 ‘아부쟁이 얍!’에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했다. SBS 게임쇼 ‘유희낙락’과 EBS ‘한입토익’ MC로도 활약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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