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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문신을 새기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이날 미용실을 찾은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헤어디자이너에게 “요즘 새치가 늘었다”고 고민을 토로하며 “앞머리에 염색을 하고 뒷머리엔 내 이니셜 ‘LSM’을 새기고 싶다”고 주문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어 그는 “죽을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진 놈이 문신을 받고 있는데 문신이 너무 아프더라. 문신을 받는데 아픈 내 자신이 너무 웃겼다”면서 “그래서 이건 완성하자고 생각했다. 받을때마다 아프더라. 한달이 반복되니까 쉽게 죽을 수 있는 놈이 아니구나, 더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때 이혼하고 부도나고 얼마 안 돼가지고 더 아픈 마음을 없애기 위해서 이걸 했다고 생각했다. 그 아픔을 잊기 위해서 그 정도까지 문신을 했다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