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상-男조연상' 진선규 "배우인 아내 박보경 사랑한다"

  • 등록 2017-11-26 오전 9:14:15

    수정 2017-11-26 오전 9:14:15

진선규(사진=SBS 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 조연상을 받은 배우 진선규와 그의 아내 박보경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화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진선규는 “40년 동안 도움만 받고 살아서 감사한 사람이 너무 많다”며 아내를 먼저 언급했다. 그는 “여기 어디선가 보고 있을 와이프 박보경, 배우인데 애 둘 키우느라 고생 많은데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TV로 보고 계시는 어머니, 아버지, 장인, 장모님, 그리고 경상남도 진해의 친구들, 코가 낮아서 안된다고 코 세워준다고 계까지 붓고 있는 친구들이다.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진선규의 아내 박보경은 연극, 뮤지컬에서 활약해왔다.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연극 ‘내 마음은 안나푸르나’, ‘오! 당시이 잠든 사이’, ‘오월엔 결혼할꺼야’, ‘옥탑방 고양이’, ‘유도소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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