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X박성웅 ‘라이프 온 마스’, 대본 리딩 공개

  • 등록 2018-04-26 오전 7:13:11

    수정 2018-04-26 오전 7:13:11

사진제공=스튜디오 드래곤, 프로덕션H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라이프 온 마스’가 차별화된 복고 수사극을 예고했다.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 미니시리즈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측은 대본 리딩 현장을 26일 공개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동명의 인기 영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내용을 담는다.

지난달 12일 상암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정효 감독, 이대일 작가를 비롯해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 김재경, 김기천, 김영필 등이 함께 했다.

대본 리딩에 앞서 이정효 감독은 “좋은 배우들이 모였다. 그 기운을 모아 재밌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에너지로 마지막까지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시니컬한 매력의 한태주로 분했다. 한태주는 증거와 데이터를 중시하는 2018 형사. 연쇄살인 사건을 쫓던 중 1988년에 깨어나 막무가내 형사들과 동고동락한다. 첫 대본 리딩임에도 놀라운 몰입도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박성웅은 거칠고 투박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육감파 1988 형사 강동철을 맡는다. 연기 인생 22년 만에 처음으로 10킬로그램을 찌우고 있다고.

고아성은 섬세한 연기로 열정파 윤나영을 연기했다. 잡일만 하는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유능한 수사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행동대장 이용기 역으로 분하는 오대환, 형사 꿈나무 조남식 역의 노종현을 비롯해 검시관 박소장 역의 김기천, 엘리트 형사 김과장 역의 김영필, 한태주의 고모 한말숙 역의 김재경 등이 함께 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오는 6월 OCN에서 첫 방송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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