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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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서른이지만’이 월화극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이하 ‘서른이지만’) 3,4회는 전국 기준 6.9%, 8.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회가 기록한 5.7%, 7.1%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 우서리(신혜선 분)는 공우진(양세종 분)과 그의 조카 유찬(안효섭 분), 가정부 제니퍼(예지원 분)와 함께 살기 시작했다. 혈혈단신이 된 서리는 우진의 가족과 조금씩 얽혔다. 찬은 서리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겼고, 우진은 서리와 한집살이를 거부했지만 그가 베푼 친절을 떠올리며 부동산에 한 달의 유예를 요청했다. 안타까운 현실을 명랑하게 헤쳐나가는 서리와 상대방을 밀어내면서도 결국 따뜻함을 드러내는 우진. 두 사람의 동거는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너도 인간이니’는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5.0%, 6.0% 시청률, MBC ‘사생결단 로맨스’는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2.7%, 3.1% 시청률로 집계됐다.